전북시각장애인 송경태(상이1급) 도서관장이 사비를 들여 고령보훈 가족에게 위로연을 실시했다.
23일 전북시각장애인도서관에 따르면 지난20일 송경태관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고령보훈가족 30여명을 자택에 초청해 '송경태 희망원'에 위로연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고령의 국가유공자들을 위한 자리로 건강보양식을 대접했다.
또 이날 대한적십자사온고을천사봉사회 회원 30명도 참여해 일일 수양자녀가 되어 줬다.
송경태 관장은 "오늘날 우리나라가 있게 된 것은 국가유공자의 고귀한 희생과 공헌 덕분이다"면서 "숭고한 희생정신이 높이 선양 될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최정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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