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장이 발부된 수배자가 교통단속 중인 경찰에 붙잡혔다.
18일 전북지방경찰청 9지구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10시께 통영~대전고속도로 무주 IC부근에서 안전띠를 미착용한 A씨(50)가 경찰에 적발됐다.
경찰은 신분을 확인하기 위해 A씨에게 면허증을 요구했다. 면허증을 제시한 A씨는 현장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고용노동부에서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수배자였기 때문이다.
경찰은 도로교통법 위반(안전띠 미착용) 혐의로 과태료를 부과하고 관할지청인 고용노동부 군산지청에 인계했다.
최정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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