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가 지난 27일 제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4회 제주 전기차 에코랠리대회에서 볼트EV 특별 행사를 열고 장거리 주행능력을 과시했다.
이번 행사는 참가고객 10팀이 총 300여km에 달하는 제주 해안도로와 내륙 코스를 추가 충전 없이 완주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제주 전기차 에코랠리의 공식 프로그램은 기존 전기차의 짧은 주행거리를 감안해 200km 미만의 코스를 충전해가며 완주한다.
하지만, 올해 처음 참가하는 볼트EV는 1회 충전인증 주행거리 383km를 충분히 즐기며 확인할 수 있도록 별도 장거리 주행코스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서 참가팀 모두 추가 충전 없이 주어진 300여km에 가까운 코스를 약 6시간에 걸쳐 성공적으로 완주한 것은 물론, 코스 완주 후 남은 주행가능 거리가 최대 338km로 기록됐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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