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청 소속 공무원이 인사비리 정황이 포착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9일 전북지방경찰청과 정읍경찰서 등에 따르면 정읍경찰서는 지난25일 정읍시청 A씨의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또 관련 공무원 2명을 소환조사했다.

이번 압수수색과 소환조사는 경찰이 승진 및 전보 인사 과정에서 A씨가 금품을 받은 정황을 포착하면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수색과 소환조사가 이뤄진 것은 맞다"면서도 "현재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것은 이야기할 수 없다"고 말했다.
최정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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