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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체전>포환던지기 최하나..전북에 '첫 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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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체전>포환던지기 최하나..전북에 '첫 金'
  • 박종덕 기자
  • 승인 2017.05.28 0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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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27일 충남 일원에서 개막돼 열전에 돌입한 가운데 대회 첫날 육상 포환던지기에 출전한 익산지원중 2학년 최하나 선수가 전북의 첫 금메달 주인공이 됐다.

최 선수는 이날 오후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포환던지기에 출전해 14.54m를 던져 금빛 포환을 쏘아 올렸다.

최하나 선수는 지난해 대회에 참가해 4위를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지만, 1년 만에 대회 최고상인 금메달을 획득하며 명실공히 전국 최고 선수임을 입증했다.

최 선수는 체계적인 지도로 기량이 일취월장 하고 있어 등 당분간 여중부 포환던지기 최강자 자리는 지속될 전망이다.

최하나 선수는 “그동안 열심히 노력했는데 결과가 좋아서 기쁘다. 그동안 운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 부모님과 선생님, 친구들에게도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성실히 연습해 국가대표가 돼 한국을 알리는 세계적인 선수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북육상연맹 엄재철 전무는 "최 선수는 신장과 근성 등 포환던지기를 위한 조건을 고루 갖추고 있다"며 "훈련만 충실히 해준다면 앞으로 국위를 선양할 수 있는 좋은 선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여학생으로서는 다소 힘들 수도 있는 체중과의 싸움을 하면서도 좀처럼 지칠줄 모르는 최하나의 땀방울에 한국 육상의 밝은 미래가 기대된다.
박종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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