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 김제시민이 준비하고 200만 관광객이 찾는 제9회 김제지평선축제(10월3일부터 7일까지)의 윤곽이 점차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생동감 있는 홍보전략 또한 곳곳에서 눈에 띈다. 
시는 지난 4일 창조적 홍보로 이미 널리 알려진 ‘인간 허수아비 퍼포먼스’ 활동이 서울시청앞 광장 한복판에서 보기만 해도 이색적인 연출로 서울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시는 올해 전북 14개 시·군의 특산품 및 관광홍보전과 연계해 대규모로 이루어졌으며 이 중에서도 가을 문턱에 접어든 김제지평선축제에 대한 도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이목은 현장에 참여한 취재진들의 찬사를 받을 정도로 더욱 돋보였다는 것. 
이와 함께 지평선쌀을 비롯한 김제농특산물 전시 홍보와 함께 지평선축제기획단과 백제예술대학교 강남진 교수가 연출한 인간허수아비 퍼포먼스팀은 ‘지평선’노래를 부르는 노스탤지어 공연과 함께 관광객의 이동이 가장 많은 서울시청 앞 광장과 서울역에서 하루종일 홍보활동을 벌였다. 
지평선축제기획단은 지난 3일에도 전국 홍보를 위해 30명의 기동 홍보반을 구성 포스터 부착 및 주요 관공서에 리플릿을 비치함은 물론 서울시내 주요 승강장에의 쉘터광고 및 홍보탑, 현수막 설치 등 본격적인 옥외 홍보와 외국인 유치를 위해 미8군용산기지 및 USO등에 방문하는 등 찾아가는 홍보를 통한 관광객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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