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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에서 목민관클럽 제20차 정기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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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에서 목민관클럽 제20차 정기포럼
  • 김진엽 기자
  • 승인 2017.05.26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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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26일 15개 자치단체장 130여명 지방자치 발전방향 등 모색

동학농민혁명의 고장인 정읍에서 지방분권과 자치분권 혁신을 통한 지방자치와 민주주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열리고 있다.

목민관클럽 민선6기 제20차 정기포럼이 목민관클럽, 희망제작소, 정읍시 주최·주관으로 25일과 26일 상평동 아크로웨딩타운을 비롯한 정읍시 일원에서 이어진다.

이번 포럼에는 목민관클럽 공동대표인 김생기 시장을 비롯 김두관 국회의원, 목민관클럽 고을 맡고 있는 홍미영 인천 부평구청장, 기획위원인 김영배 성북구청장 등 민선6기 자치단체15명과 토론 패널, 관련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새 정부 출범에 즈음 향후 지방분권과 자치분권 공약 및 향후 계획을 점검하고 혁신방안을 제시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된 포럼은 그간 제기됐던 지방분권과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과제들을 모아 새 정부에 전달하고 현실화 시킨다는 취지다.

포럼의 좌장은 박우섭 인천남구청장이 맡았고, 초청 발제는 김두관 국회의원(더문캠 자치분권균형발전위원장)이 맡아 새 정부의 지방분권, 자치분권 공약과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문석진 서울 서대문구청장, 민형배 광주 광산구청장, 김윤식 시흥시장이 발제자로 나서 지방자치 혁신을 위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재정 조정방안’, ‘지속가능한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지방자치권 강화 방안’,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지방분권형 헌법 개정방안을 발표했.

토론에는 김성호 지방분권개헌국민행동 공동의장(한국지방자치학회 지방분권개헌특위 위원, 국회 개헌특별위원회 자문위원), 더불어민주당 자치분권 관계자, 포럼에 참석한 목민관클럽 회원 단체장들이 참여했다.

첫날 워크숍에 앞서 덕천면 동학농민혁명기념관에서 집결한 참가자들은 기획전시 등을 관람하며 동학농민혁명 전개 과정과 의미를 되새겼다.

이틀째인 26일에는 신정동 전북연구개발특구 내 첨단방사선연구소를 둘러보고 내장산 둘레길과 내장사 탐방에 나선다.

시는 이번 포럼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의 교두보로 부상하고 있는 신정동 3대 국책연구소를 심으로 정읍의 발전상을 소개하고, 동학농민혁명 유적과 내장산 등 풍부한 문화관광자원 등 정읍시의 장점과 매력을 알린다는 방침이다.

김생기 시장은 환영인사를 통해 동학농민혁명의 고장 정읍에서 전국 자치단체장들이 한 자리에 모여 지방자치와 분권을 위한 대한민국의 큰 계획들을 함께 공유하고 나누게 된데 대해 뜻 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목민관클럽은 지속가능한 지역발전과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장의 자발적인 협력과 연구, 소통을 위한 모임이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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