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군수 박우정)이 25일부터 여름철 폭염을 대비해 지역 내 576개소의 무더위 쉼터 냉방기 가동상태를 전면 점검·정비하기로 했다.
군은 최근 기후변화 등으로 폭염 발생빈도 및 강도가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도 여름철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폭염으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 점검 나섰다.
군은 무더위 쉼터 점검을 통해 냉방기 가동여부 및 필터세척, 가스점검, 부품교체 등으로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되기 이전 쉼터를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정비할 계획이다.
한편, 고창군은 폭염을 대비하여 무더위쉼터 567개소를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폭염발효 시 재난문자 및 방송으로 국민행동요령을 홍보하고, 독거노인관리사 등이 폭염취약계층을 위한 건강관리 방문과 전화를 통해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 할 계획이다.
고창=임동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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