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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관내 격포항·위도항 등 테트라포드 5개소, 항·포구 위험지역 출입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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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관내 격포항·위도항 등 테트라포드 5개소, 항·포구 위험지역 출입통제
  • 홍정우 기자
  • 승인 2017.05.26 10: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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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해양경비안전서는 연안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주요 항·포구(격포항, 위도항, 구시포항) 일원 테트라포드 5개소를 연안사고 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출입통제장소로 지정하고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에 따라 전북 부안군, 고창군 지역 출입통제장소는 새만금방조제 가력도 배수갑문 일원, 가력항 앞 간출암 및 격포항·위도항·구시포항 등 총 5개 지역 8개소로 늘었다.

새롭게 출입통제장소로 지정된 테트라포드(일명 삼발이) 지역은 파도에 직접 노출되며 구조물 특성상 해상추락 우려가 높은 지역으로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52건의 추락사고가 발생했으며 사고 발생 시 인명사고로 직결되고 구조세력의 접근이 용이하지 않아 안전에 취약성을 안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19일 해당 지역에 출입통제장소로 지정하는 공고판을 설치하고 20일간의 사전공고 및 계도를 거쳐 오는 6월 10일부터 출입을 전면 통제할 방침이다.

관련 법령에 따라 출입통제장소로 지정된 구역에 무단으로 들어갈 경우 최대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조성철 부안해경서장은 “연안해역에서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제도적 개선도 중요하지만 관광객 스스로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의식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부안=홍정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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