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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엽 “예술영재 교육 활성화를 위한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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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엽 “예술영재 교육 활성화를 위한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
  • 김영묵 기자
  • 승인 2017.05.25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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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 혁명시대에 대비한 예술 영재교육 현황과 활성화 방안 마련 토론회 개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여 예술영재 교육의 현황과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토론회가 국회에서 열렸다.

유성엽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이종걸의원은 25일 공동으로 ‘예술영재 교육 현황과 과제 토론회-경계를 넘어 미래로’를 개최했다.

새정부 출범을 맞이하여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예술영재교육의 발전의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 날 토론회에는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비롯하여 안민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이동섭 의원(국민의당) 등이 참석했다.

홍승봉 교수(성균관대 의과대학)가 좌장을 맡아 진행된 토론회에는 이석 교육부 인성체육예술교육과 교육연구관이 예술교육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발표에 나섰고, 이어서 한호경 예원학교 교감이 예술영재교육 지원에 관한 제안을 발표했다.

이석 교육연구관은 “예술교육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학교예술교육진흥법 등을 제정하여 학교 예술교육 지원을 위한 법적 근거를 갖출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호경 예원학교 교감은 “그동안 예원학교는 50년 이상 예술교육의 선두에 서 왔지만, 법령 미비로 인해 교육기본법 등에 명시된 교육급여 조차 지원받지 못하고 있다”며 “입법을 통해 이러한 부분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예술 교육에 대한 국가 차원의 예산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김선정 아트선재센터관장과 신재옹 서울시교육청 학교지원과장, 최봉현 한국공예·디자인 문화진흥원 원장 등이 참여하여 예술영재교육의 현실과 지원방안, 예술교육의 효과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유 위원장은 “예술교육은 4차 산업혁명이 요구하는 창의성, 인성 등의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에 매우 적합한 교육이지만 아직까지 국가적 차원의 제도나 정책적 지원은 미비한 상황”이라며, “오늘 토론회를 통해서 정부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예술영재 교육의 현실을 공론화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제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 위원장은 이어 “평소 문화예술 정책에 관심이 많은 의원님들이 다수 참여한 만큼 함께 뜻을 모아 예술영재 교육 활성화를 위한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김영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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