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극장 판, '힘내요, 나라씨!' 다음달 3일까지 공연
지난 해 고민에 찬 청년들의 공감을 샀던 연극 ‘힘내요, 나라씨!’가 다시금 관객들을 찾는다. 소극장 판에서는 이전 공연의 틀에 세련된 웃음코드를 더해 관객들을 불러 모으고 있다.
이번 연극 ‘힘내요, 나라씨!’는 한층 더 젊은 배우들로 꾸려져 사회에 첫 걸음 하는 청년들과 눈높이를 맞춰 실제적인 연기를 선보인다.
또한 고광일, 유동범 두 배우의 더블 캐스팅으로 골라보는 재미를 선사한다.
극중 주인공인 나라는 20~30대 청년들을 대변하며 우리 모두 나라가 돼 미래를 향해 안주하지 않고 달려가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 극에서 세 친구는 흔히 말하는 잘난 친구와 못난 친구를 가릴 것 없이 모두 자신만의 고민에 빠져 허덕인다.
하지만 이들은 결국 각자 자신만의 답을 찾아 전진한다. 이 모습을 보고 혹자는 주변 청년에 대한 이해를, 또 어떤 이는 공감과 희망을 얻게 될 것이다.
공연은 25일부터 6월 3일까지 진행되며 공연시간은 평일 오후 8시, 주말 오후 4시이다.
전 좌석 2만원이며 문의처는 063-232-6786, www.art-pan.org이다.
박해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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