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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보건소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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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보건소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 신성용 기자
  • 승인 2017.05.25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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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보건소는 치매를 조기에 발견해 치료·관리해 치매증상을 호전시키고 증상 심화를 방지하기 위해 치매치료관리비 지원에 나섰다.

25일 익산시보건소(소장 황호진)에 따르면 치매 치료제를 복용중인 만 60세 이상 치매환자 가운데 의료기관에서 상병코드 F00~F03, G30 중 하나 이상을 진단받은 기준 중위 소득의 120%이하인 노인을 대상으로 치매치료관리비를 지원한다.

치매치료관리비 대상자에게는 월 3만원(36만원)한도로 당월 건강보험 본인부담금과 자택에 거주하는 대상자에 한해서 치매조호물품도 제공된다.

지원 희망자는 치매치료제와 치매코드번호가 포함된 처방전과 대상자 본인명의 입금 통장 사본 1부 등을 준비해 보건소 3층 보건사업과로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치매 조기발견과 예방을 위한 치매선별검사를 원하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은 익산시 치매상담센터(국민생활관 2층에 위치)에서 1단계 치매선별검사를 받을 수 있다.

인지기능 저하자로 판명되면 보건소와 협약체결된 7개 협약병원에 의뢰해 2단계 치매진단검사로 신경인지검사와 전문의 진료를 실시하고 8만원의 비용을 지급해준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 조기 약물 치료 시 8년 후 요양시설 입소율이 70% 감소하며 중증 치매 환자는 경도 치매환자에 비하여 약 7배의 경제적 부담이 발생하기 때문에 치매를 조기에 지속적으로 치료·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익산=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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