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3일반산단에 통근버스를 운행해 입주기업들의 안정적 고용 환경 조성이 기대된다.
24일 익산시(시장 정헌율)에 따르면 익산시내와 익산 3일반산단를 4대의 버스가 출·퇴근, 야간 등 하루 총8회를 운행하는 ‘익산제3일반산업단지 내 통근버스 운행사업’을 25일부터 시행한다.
익산 3일반산단은 시내권에서 비교적 원거리에 위치하고 대중교통이 활성화되지 않아 그동안 입주기업들이 차량임대와 자가용 등으로 출퇴근을 지원해 기업비용 부담 가중과 안정적 인력채용의 어려움 등을 호소해 왔다.
시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월 2017년 산단환경개선 정부합동공모사업 중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분야에 ‘익산제3일반산업단지 내 통근버스 운행사업’을 응모, 3월말 고용부의 승인을 받아 통근버스를 운행하게 됐다.
사업비는 국비 1억 1900만원과 시비 1300만원 등 1억 3200만원이다.
시는 기업들마다 기존 출·퇴근 운영방식이 달라 시행 초기 탑승률이 낮을 것으로 예상하고 6월까지 조정기간을 거쳐 노선과 시간 등을 기업의 실정에 맞게 조정해 실효성 있고 원활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
정헌율 시장은 “앞으로도 기업의 고용안정 및 경영활동 지원과 불편해소를 통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익산, 산업 활력 기업도시 익산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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