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부안읍은 깨끗한 하천 만들기의 일환으로 하천·하구 환경정화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부안읍은 지난 3월 21일부터 신운천을 비롯한 9개소 하천에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쓰레기 및 방치폐기물 등을 집중 수거하고 있다.
부안읍은 장마철과 집중호우시 일시적으로 유입되는 부유쓰레기가 하천이나 하구에 유입돼 수질오염의 주범으로 지적돼 자연경관을 훼손하는 등 환경문제를 야기하고 있어 이같은 문제점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하천·하구 등에 방치된 쓰레기를 상시 수거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쾌적한 하천환경을 제공코자 환경정화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용환 부안읍장은 “하천·하구 쓰레기는 폐농작물, 생활쓰레기 등 생활폐기물이 대부분인 만큼 쓰레기를 버리거나 방치하지 않는 습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자연환경을 보존하고 하천변을 이용하는 주민 및 부안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하천환경을 제공하고자 지속적인 정화활동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부안=홍정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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