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지 동시발생 돌발해충(갈색날개매미충·꽃매미등) 협업방제 실시
김제시가 전국적으로 발생하며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돌발해충인 갈색날개매미충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방제작업에 나선다.
23일 공원녹지과에 따르면 갈색날개매미충 약충기 방제 적기인 5월~6월에 가로수 및 산림지역의 약 23ha에 대한 방제작업을 실시한다.
이에 농가들은 24일 기준으로 방제를 실시해야 하며, 부득이 동시방제가 어려운 지역은 방제 후 7일 이내에 방제가 추진될 수 있도록 일정을 조정해야 한다는 것.
또한 김제시는 지난 2월부터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을 활용,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를 실시, 갈색날개매미충, 꽃매미 등이 부화하기 전 알덩어리를 제거함으로써 산림피해를 최소화 했으며, 또한 미국흰불나방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방제적기에 맞춰 오는 10월까지 가로수 및 공원지역, 발생지 인근 산림지역 약50ha에 대한 긴급 방제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신호 공원녹지과장은“병해충에 대한 방제효과를 높이기 위해 방제하는 시기에 과수농가도 동시방제를 실시해 줄 것을 당부하고, 돌발해충에 대해 적기대응하기 위해 담당자와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 산림자원조사단 등의 인력을 활용, 지속적인 예찰·방제에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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