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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서 농촌건축학회 학술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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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서 농촌건축학회 학술세미나
  • 김충근 기자
  • 승인 2017.05.22 10: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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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정주환경 개선방안 등 토론
 

무주군에서는 지난 19일과 20일 한국농촌건축학회 학술세미나가 개최됐다.

이날 세미나는 농촌주민 삶의 질 향상과 행복한 농촌마을을 만들기 위한 정책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70여 명이 참석했다.

19일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민의 집에서 “농촌지역의 정주환경 이대로 좋은가?”라는 주제로 열린 발표대회는 영남대 도현학 교수의 사회로, △농촌지역 경관계획의 문제점과 개선방향, △기존시설을 이용한 지역시설 계획, △농촌지역 주민의 정주환경문제점과 발전방안, △농촌지역 의료 복지시설의 활성화를 위한 제언, △마을 만들기 방법론의 현실적인 문제점과 방안들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무주군에서는 조영자 도시개발 담당이 △무주지역의 정주환경과 지역전망에 관한 내용을 발표했으며 이어진 종합토론회에서는 한남대학교 김학래 교수가 좌장으로 나서 순천대학교 이동희 교수 등 6명의 발제자가 함께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 자리에서는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늘어나고 있는 과소화 마을로 인해 위협받고 있는 농촌공간과 공동체 회복방안에 대한 의견들이 공유됐으며 귀농·귀촌이 꾸준히 늘어나면서 상향식 농촌마을 만들기 활동이 지속됨에 따른 농촌 환경과 경관, 주택 등 정주환경 변화에 대한 내용들이 논의됐다.

이태현 부군수는 “직면해 있는 농촌문제에 있어 무주군 또한 자유로울 수 없기 때문에 한국농촌건축학회와 더불어 이 시간에 거는 기대가 크다”며 “정감 넘치는 공동체 회복을 추구하고 있는 무주가 지역주민들이 살기 좋은 곳, 자랑하고 싶은 곳, 도시민들이 들어와 살고 싶은 곳, 노후를 꿈꿀 수 있는 곳이 될 수 있도록 좋은 의견과 깊이 있는 제언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20일에는 부남면사무소와 향토박물관, 버스정류장, 적상면사무소, 무주시장, 무주군청, 농민의 집, 등나무운동장 등 무주군 공공건축물 답사가 이어졌다.

무주군과 한국농촌건축학회는 지난 2월 농촌지역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학술대회를 시작으로 집 고쳐주기와 한국농촌건축대전 등을 개최해 무주를 농촌지역에서 발전하는 우수모델로 만들기 위한 다양한 협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무주=김충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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