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강경환)은 무형유산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1회 무형유산 UCC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생활 가까이 향유되고 있는 무형유산 이야기’를 주제로 중?고등부와 일반부(대학생 포함)로 나눠 진행한다.
응모자들은 가족, 또는 친구들과 함께 무형유산 현장에 방문해 무형유산을 직접 체험한 이야기, 대대손손 무형유산을 이어가고 있는 우리 지역 사람들의 이야기 등 3분 내외(640×480픽셀 이상, 용량 200MB 내외) 순수창작물로 구성해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 접수 기간은 6월 15일부터 7월 30일까지이며 별도로 마련한 공모전 누리집(iiff.iha.go.kr)을 통해 제출한다.
주제 적합성, 구성력, 표현력, 완성도 등을 기준으로 전문가 심사를 거쳐 8월 20일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www.nihc.go.kr)에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최우수작(중고등부 1점/ 일반부 1점)과 우수작(중고등부 2점/ 일반부 2점) 등 총 6편을 선정해 8월 31일 개최하는 ‘제4회 2017년 국제무형유산 영상축제’ 개막식에서 시상한다.
최우수작 수상자에게는 문화재청장상이 수여되며 모든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소정의 상금이 지급된다. 수상작은 축제 기간 중 관람객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무형유산에 관한 참고 자료는 무형유산 아카이브 누리집(www.iha.go.kr)을 통해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무형유산원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이 더 많은 국민에게 무형유산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무형유산의 가치를 확산하는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해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