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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지가상승률 전국평균 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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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지가상승률 전국평균 하회
  • 고영승 기자
  • 승인 2017.04.27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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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공동주택 3.34% 상승…완주군 5.14%, 전주시 4.11% 상승

 전북지역 지가상승률이 전국평균을 밑돌았다.

 
27일 국토부가 발표한 ‘2017년 1분기 전국 지가변동률’에 따르면 전북지역의 1분기 지가변동률은 0.63%로 전국 평균 0.74%는 물론 지방권 0.78%에 미치지 못했다.
 
이는 전년동분기 0.54%에 비해 0.09%p 높았으며, 지난해 2분기 0.50%를 시작으로 3분기 0.51%, 4분기 0.59% 등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 
 
전북의 지가상승률은 충북(0.45%) 충남(0.49%), 울산(0.59%) 등에 이어 전국 시도 가운데 4번째로 낮은 수준이며 상승폭이 가장 높은 제주(1.24%)의 2분의 1에 불과했다.
 
주요 상승지역으로는 시군구의 경우 전주 덕진구(1.10%), 완주군(1.10%) 등의 상승폭이 두드러졌으며 읍면동에서는 전주시 만성동·장동(1.73%) 등이 지가상승을 주도했고 전주시 금암동·진북동(1.41%), 완주군 봉동읍(1.26%), 용진읍(1.07%) 등의 순이다. 군산시의 경우 변동률이 0.065%로 전국지가변동률 하위 5개 지역에 포함됐다. 
 
올해 1분기 전체토지(건축물 부속토지 및 순수토지) 거래량은 3만 2946필지로 2016년 1분기 대비 9.7% 증가했으며 2년전 동기대비 0.2%, 최근 5년 3분기 평균대비 6.2% 등으로 거래량이 증가세를 나타냈다.
 
건축물 부속토지를 제외한 순수토지 거래량은 2만 1277필지로 전년 동기 대비 12.2% 증가했으며 2년전 동기대비 7.1%, 최근 5년 3분기 평균대비 3.4% 등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또한 전북지역 개별주택(올해 1월1일 기준) 26만2053가구 가격이 지난해보다 3.3%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군별로는 완주군(5.14%), 전주시(4.11%) 등이 비교적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이는 주택신축가격 상승 및 전북혁신도시, 만성지구 법조타운, 에코시티 개발, 테크노벨리 조성 등으로 토지가격 상승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도내 개별단독주택 중 최고가는 전주시 풍남동(한옥마을)에 소재하는 주택으로 16억 4000만원, 최저가는 정읍시 산외면 소재 주택으로 62만 7000원이다. 
 
공시된 개별주택가격은 해당 주택 소재지 시군구 민원실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달 29일까지 열람할 수 있다.
 
한편 지가변동률과 토지거래량에 대한 상세 자료는 ‘R-ONE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www.r-one.co.kr, 부동산정보 앱) 또는 ‘국토교통 통계누리’(stat.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영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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