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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병원 중국 의료진출 기반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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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병원 중국 의료진출 기반구축
  • 신성용 기자
  • 승인 2017.04.27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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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병원이 중국 강소성 염성시(옌청시) 소재 悦达(열달) 그룹과 손을 잡고 중국 의료 진출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게 됐다.

27일 원광대병원(병원장 최두영)에 따르면 최두영 병원장과 서일영 기획조정실장, 이철 국제진료협력센터장 등 실무진과 원광보건대 김을기 국제교류원장 등은 25~27일 중국 내 悦达 그룹을 방문해 건강검진센터 건립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悦达그룹 이표 사장과 임원진, 코트라(Kotra) 관계자 등이 대거 참석했다.

2017 보건의료 프로젝트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 사업은 중국 염성시의 대규모 개발단지인 현대성 프로젝트내 의료시설 공간에 건강검진센터를 건립하는 것으로 원광대병원과 悦达그룹이 공동으로 설립하고 운영하게 된다.

이번 보건의료 프로젝트는 지난해 8월 원광보건대와 중국 열달그룹과의 양로의료 재활 관련 업무협약을 토대로 진행된 열달도시광장과 열달 현대성종합상가, 실버타운 건립 운영 등을 위한 설계자문 컨설팅의 일환으로 코트라 난징무역관의 지원으로 이뤄졌다.

최두영 병원장은 원광대병원은 해외의료 진출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정부에서 시행하는 각종 해외 의료 교류 사업 참여는 물론 아시아 각국 병원들과 교류와 사업을 통해 성과를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서일영 기획조정실장은 검진센터 설립에는 앞으로도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공동회사(JVC) 설립도 고려하는 등 다각적인 계획을 진행 중이라며 한국 의료의 해외진출이라는 목적을 충실히 완성하고 한국 의료진과 운영진을 파견, 전문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원광대병원의 파트너인 悦达그룹은 미국 포춘지가 선정한 세계 400대 기업 중 하나로 중국 강소성 염성시에 소재해 있으며 약 3만 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는 중국 기업서열 106위의 국영기업이다.

염성시는 대표적인 한국 친화적인 중국 도시로 기아자동차 공장 등 많은 한국 기업들이 상주해 있다.

익산=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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