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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신청 학교 대상, 동학 유적지 탐방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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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신청 학교 대상, 동학 유적지 탐방 교육
  • 임동갑 기자
  • 승인 2017.04.27 1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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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군수 박우정)이 동학농민혁명의 숭고한 정신과 고창의 인물 녹두장군 전봉준의 위국단심을 선양할 수 있도록 매년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동학농민혁명 유적지 탐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탐방교육은 지난 3월까지 참가신청을 받아 신림초, 아산초, 공음초, 상하중, 고창북고가 동학농민혁명 유적지 탐방 학교로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학교들은 27일 신림초 학생과 교직원 40여명, 다음 달 25일 상하중 학생과 교직원 60여명, 다음 달 26일 고창북고 학생과 교직원 130여명, 6월 8일 아산초 30여명, 6월 16일 공음초 학생과 교직원 30여명 을 대상으로 동학유적지 탐방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이번 탐방은 선운산 도솔암 미륵불배꼽 속에 비결이 들어있어 그 비결이 세상에 나오는 날 새 세상이 열린다는 이야기가 전해오는 선운산 마애불, 전봉준 장군이 태어나 13세까지 살았던 전봉준 장군 생가터, 그리고 정읍에 소재한 동학농민혁명기념관 탐방 일정으로 진행되며 고창 동학농민혁명 퀴즈를 통해 올바른 역사의식과 숭고한 정신을 가슴에 담을 수 있는 유익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참가 학교 관계자는 “전봉준 장군 생가터가 있고 보국안민을 기치로 무장포고문을 선포한 동학농민혁명 1차 봉기지인 무장기포지 등 경계를 넘어 전국적인 혁명의 출발을 천명한 곳으로 동학농민혁명의 성지인 우리지역을 학생들에게 제대로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고창 사람으로서 자부심과 정체성을 갖는 계기를 만들고자 이번 탐방교육을 신청하게 됐으며 우리 청소년들이 녹두장군 전봉준처럼 민주주의의 새 역사를 만들어 가는 동학농민혁명 그 날의 그 함성을 가슴에 새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고창=임동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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