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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지않는‘공시족’열풍, 청년의‘슬픈 자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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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지않는‘공시족’열풍, 청년의‘슬픈 자화상’
  • 윤동길 기자
  • 승인 2017.04.26 00: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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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행정9급 28.7대 1·도교육청 평균 19.3:1 경쟁률 보여

안정적인 직장으로 손꼽히는 공직입문을 위한 구직자들의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고 있다. 최근 전북도와 전북도교육청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에서도 공시족 열풍이 재확인됐다.

전북도는 제3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간호 8급 15명 모집에 461명이 응시해 30.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보건진료 8급의 경우 9명 모집에 188명이 지원해 20.9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특히 행정9급은 239명 모집에 6868명이 응시해 28.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시군별로는 전주시가 42명을 선발하는데 무려 2580명이 응시해 61.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남원시 41.1대1, 익산시 40.8대1, 순창군 31.7대1, 정읍시 24.2대 1 등을 보였다.

모처럼 선발하는 공모직도 경쟁이 치열했다. 도는 25일부터 27일까지 공모직 선발을 위한 면접을 진행 중인 가운데 비서요원 6명 선발에 169명이 응시했으며, 행정실무원의 경우 2명 선발에 무려 314명이 지원했다.

최근 원서접수가 마감된 전북도교육청도 치열했다.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2017년도 지방공무원 공개경쟁 및 경력경쟁 임용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191명 선발에 3687명이 접수해 평균 19.3: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127명 선발에 2829명이 접수한 지난해보다 경쟁률(22.1:1)은 다소 낮았다. 하지만 선발 인원이 증가한 만큼 접수 인원은 상당수 증가한 셈이다. 공개경쟁 임용시험 교육행정직은 일반 111명 선발에 2630명, 장애인은 6명 선발에 57명, 저소득층은 3명 선발에 35명이 접수했으며 전산은 4명 선발에 86명이 응시했다.

또 사서는 3명 선발에 59명, 공업 일반기계는 7명 선발에 82명, 공업 일반전기는 8명 선발에 56명, 시설 건축은 10명 선발에 109명이 접수했다.

또한 경력경쟁 임용시험 공업 일반기계 2명 선발에 16명, 공업 일반전기는 2명 선발에 22명, 시설 건축은 2명 선발에 25명, 식품위생은 6명 선발에 193명(경쟁률 32.2:1), 운전은 27명 선발에 317명이 접수했다.
윤동길·윤복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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