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전주-광양간 고속도로 임실IC 진입도로 내 도인 교차로가 입체교차방식에서 평면교차방식으로 변경·추진된다.
이는 그동안 군이 지난 4월부터 지속적으로 한국도로공사에 임실IC 진입도로 도인 교차로의 입체교차방식이 지역주민에게 큰 불편을 초래할 뿐 아니라 임실치즈밸리 진입도로 개설시 발생되는 문제점 등을 수차례에 걸쳐 제시하는 등 평면교차로로의 변경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이번에 결실을 맺었다.
또한 군은 이를 개선키 위해 지역주민 설명회 개최를 비롯한 전라북도와 고속국도 건설기관인 한국도로공사와 3개월 동안 협의를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이 후 이종태 임실군수 권한대행이 지난 7월 26일 한국도로공사 본사를 방문 최종적으로 약속을 받고 8월 20일 군과 한국도로공사 전주-광양간 고속국도 전주-남원 건설사업단과의 고속국도 제27호선 임실IC 진입도로와 지방도 742호선 입체교차 형식 변경 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이번 교차로 변경과 함께 임실읍 도인리 당당골과 비슬리를 잇는 연결도로 개설에 대해서도 협약을 체결하고 설계 및 시공은 한국도로공사에서 임실군은 도로에 편입되는 토지 매입을 담당하기로 함에 따라 총사업비 10억원 중 임실군 부담분은 약 2억5천만으로 연결도로를 개설키로 했다.
이에 따라 군은 앞으로 2개월 동안 설계변경 및 신규사업부분 설계를 통하여 사업을 시행하며 국도 17호선 갈마교차로 및 고속국도 임실IC 진입도로 주변 일원의 교통체계가 개선되어 마을 진입 및 군의 신성장 동력산업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임실치즈밸리 진입로 개설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임실=문홍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