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문화의전당에서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 향긋한 봄 향기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제26회 매일클래식 풍자와 저항’을 선보인다.
이 공연은 고창군과 매일유업이 공동으로 주최하여 모차르트(Mozart)와 베르디(Verdi)의 작품을 매일 클래식 음악감독인 김화림 교수가 스토리가 있는 해설과 연주로 클래식은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재밌게 즐길 수 있도록 무대가 꾸며진다.
세상을 사랑하며 풍자한 고전주의 작곡가 모차르트(Mozart)편에서는 3대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서곡, 아리아와 봄의 정서를 듬뿍 담은 바이올린 소나타를 들려주며, 시대의 인습에 저항한 낭만주의 작곡가 베르디(Verdi)편에서는 오페라 리골렛토의 아리아와 19세기 위대한 실내악곡으로 자리매김한 현악 4중주곡까지 감상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음악감독 겸 바이올린 김화림, 바이올린 이상효, 비올라 박성희, 첼로김경란, 소프라노 박지현, 바리톤 김학준, 피아노 Piotr Kupka가 참여한다.
고창=임동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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