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봄 여행주간에 운영되는 ‘2017 전통시장 봄내음 축제’에 전북지역 11개 전통시장이 동참한다.
19일 전북중기청(청장 정원탁)에 따르면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전통시장 봄내음 축제에 전주 남부시장 등 11곳이 참여한다.
‘떠나요 봄여행, 즐겨요 봄시장’이라는 슬로건 아래에 전통시장만의 특색과 테마를 살린 문화공연, 체험행사, 경품이벤트, 특가판매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이 기간 지역 거점시장으로 선정된 전주 남부시장에서는 미션투어와 영화열차 등 국제영화제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익산 매일시장 등 10개 시장에서는 지역별 특색과 축제 등을 감안해 행사기간 및 내용을 특화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행사정보는 축제 전용사이트 ‘시장 愛’(www.sijangae.or.kr)와 ‘전통시장 통통’(www.sijangtong.or.kr), ‘북적북적 시장이야기’(blog.naver.com/marketagency) 블로그에서 25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정원탁 청장은 “이번 축제가 지속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력를 제공하는 한편, 지역사회의 테마가 있는 매력적인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도민들께서도 관심을 갖고 지역 전통시장을 꼭 방문해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영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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