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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부흥' 전북문화관광재단 올해도 바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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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부흥' 전북문화관광재단 올해도 바쁘다
  • 박해정 기자
  • 승인 2017.04.19 16: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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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병천)이 출범 1주년을 맞아 새롭게 기획한 ‘떴다 심청’의 초연과 청년문화예술대학의 연기아카데미 개강, 재단 소식지 ‘마중’ 창간호 발간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재단을 알리는데 여념이 없다.

전북관광브랜드공연 판타지뮤지컬 ‘떴다 심청’은 오늘 오후 5시 전북예술회관 상설공연장에서 개막 공연을 펼친다.

올해 처음 선 보이는 ‘떴다 심청’은 한국의 대표 고전 ‘심청이야기’와 전북의 대표 문화유산이자 세계문화유산인 판소리의 만남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전통적 선율에 현대적 감각을 입힌 드라마틱한 음악, 판타지 3D 입체영상, 바다와 연꽃을 연상하게 하는 화려한 무대, 스토리를 극대화 하는 역동적 안무, 고전미가 돋보이는 의상, 맛깔스런 감초들의 해학적 연출 등이 하나로 융합된 판타지 뮤지컬이다.

이에 앞서 오후 3시에는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명배우 안성기씨의 특강으로 ‘연기 아카데미’의 시작을 알린다.

‘연기 아카데미’는 4월 22일부터 7월 29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전북예술회관에서 연기자를 지망하는 도내 예술인을 대상으로 연기의 기초훈련, 대본 분석하기, 캐릭터 만들기, 상황별 연기법 등 전문적인 연기 교육을 진행한다.

안성기, 이영하, 오광록, ‘투캅스2’의 김의석 감독, ‘덕혜옹주’의 허진호 감독, ‘주문진’의 하명중 감독, 영화배우 겸 연극배우 이영란, 전 전주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민병록 교수 등이 함께한다.

재단 소식지 ‘마중’ 창간호에서는 재단의 정체성을 스스로 진단하는 구혜경 정책기획팀장의 ‘지역의 가치, 예술인에게서 찾다’로 서문을 열며 홍승광 상설추진단장이 전북브랜드공연의 필요성과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

또한 전북 문화유산의 문화관광콘텐츠 활용에 대한 담론 및 전북예술회관의 건립 배경을 장명수 전북연구원 이사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추억유산으로서의 가치를 들어본다.

‘전북의 숨은 1인치’에서는 찹쌀을 풀고 조기젓국물을 부어 숙성시켜 먹는 익산의 함라마을 ‘반지’김치, ‘전북명장’에서는 전북 유일의 생존 단청장, ‘오감만족 전북’에서는 전라북도 국제스포츠대회와 전북투어패스를 조명하는 등 소식지로서의 다채로운 내용을 담고 있다.

이병천 대표이사는 “지난 1년이 재단의 중추를 세우는 성장의 한 해였다면 앞으로 1년은 내실을 다지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문화예술 창작활성화를 위한 문화생태계 구축과 문화를 기반으로 한 관광콘텐츠 개발을 위해 전 직원이 하나로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해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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