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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순환경제 실무인력 양성사업 ‘ST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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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순환경제 실무인력 양성사업 ‘START!’
  • 양규진 기자
  • 승인 2017.04.18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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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조직을 이끌어갈 실무인력 양성나서

전주시가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조직을 이끌어갈 실무인력 양성에 본격 나섰다.

전주시 사회적경제·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난17일 지역 내 취업취약계층 20명과 함께 전주도시혁신센터 1층 다울마당에서 지역순환경제 실무인력 양성교육 개강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교육·훈련사업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17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진되는 사업이다. 시는  취업 취약계층을 기업 현장에서 필요한 다양한 실무능력을 지닌 인재로 육성할 계획이다.

나아가, 수료자들의 지역 내 사회적경제조직 취업연계를 통해 고용 창출을 도모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5일부터 10일 간 전주시내 구직자 중 고령자와 경력단절 여성, 결혼이주여성(다문화가정), 장기 미취업 청년 등 취업에서 소외된 취약계층을 모집했다.

이들 중 적격여부를 판단해 최종 20명의 교육생을 선정했다. 이들 교육생은 오는 28일까지 2주간 맞춤형 교육을 받게 될 예정이다.

교육의 주요 내용은 ▲사회적경제의 의미·영역·조직 ▲사회적경제기업 기초 직무 ▲6차산업, 복지, 문화와 사회적일자리 ▲노무·회계·정보화 교육 등 사회적경제 및 실무교육 등이다. 또, 사회적경제기업 대표들과의 정기 간담회와 기업현장 방문 등을 통해 기업의 근무 환경을 탐색해볼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시는 2주간의 교육을 수료한 교육생들에게 사회적기업·마을기업·협동조합·자활기업 등에 취업이 연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사회적경제조직과의 정기 간담회를 통해 일자리 수요를 수시 파악해 DB도 구축할 계획이다.

시는 구직자 개별 컨설팅지원, 취업관련 서류작성 지원, 취업박람회 운영 등을 통해 연내 취업연계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안수정 사회적경제지원국장은 “사회적경제를 통해 지역 내 취업취약계층들에게 건강한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며 “사회적경제조직에게는 필요한 인력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해 사회적경제 생태계 기반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양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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