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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에서 화재예방은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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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에서 화재예방은 이렇게
  • 전민일보
  • 승인 2017.04.04 09:4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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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의 주거 생활방식 변화로 현대적인 구조의 개인주택 및 아파트에서 생활하는 인구가 급증하고 있고, 개인주택 및 아파트의 내부시설은 각종 편리성을 추구하는 가전제품 및 각종 전자 및 전기시설의 증가로 인하여 이로 인한 화재발생의 위험성이 항상 존재하고 있다.

흔히 사용하는 냉장고, TV, 냉·난방기는 물론, 요즈음은 주방에서 가스렌지 대신 사용하는 인덕션의 사용 등으로 전기 전자제품의 홍수 속에 살고 있으며 이로 인한 화재 또한 증가 추세에 있다.

이러한 가전제품의 편리함 뒤에는 항상 위험성이 도사리고 있다는 걸 명심하고 이에 대한 대비책 역시 필요하다.

우선 가정에서 사용하는 흔히 사용하는 전기적인 요인 중에서도 전기콘센트 특히 멀티탭의 화재 위험성을 살펴보면, 첫 번째로 과도한 전기제품의 사용으로 멀티탭 정격용량을 초과함에 따른 전선의 과열로 인하여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

두 번째는 전기 멀티탭의 경우 바닥에 놓여진 상태로 사용함으로 인하여 가정생활에서 발생한 먼지 등이 접속부위에 쌓이게 되어 미세한 전기적인 스파크로 인한 불꽃에 의하여 먼지 등에 쉽게 착화하여 화재가 발생하게 된다.

세 번째는 멀티탭의 장기간 사용으로 경화되면서 절연성이 저하되어 합선 등으로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

또한, 냉장고나 세탁기 등 대형가전의 경우 설치 시 부주의로 인하여 전기코드가 눌려지면서 압착에 의하여 전선에 화재가 발생할 수 있으며 가전제품의 코드가 꺾어진 부분의 반복적인 사용으로 전선의 일부가 절단되어 발생하는 반 단선의 경우 스파크 및 저항의 증가로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

2017년 2월 4일 이후 건축되는 개인주택의 경우 법 규정으로 가정에 단독 경보형감지기 및 소화기 비치를 의무화하고 있지만 기존주택의 경우 의무사항이 아니라 화재발생시 초기발견이 어려울 뿐 아니라 화재를 진압할 수 있는 소화기의 미비치로 인하여 화재의 초기진압에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

개인주거의 또 다른 형태인 아파트의 경우 법규정에 의한 소방시설의 설치로 화재의 조기발견 및 초기진화가 비교적 개인주택보다는 원활하지만 아파트의 고층화로 인하여 피난통로가 제한되어 인명피해의 우려가 상존하고 있다.

이에 대한 예방책으로는 평상시 규격제품 사용과 가전제품 등에 대한 수시점검 및 각 가정의 필수품인 단독경보형감지기 및 소화기를 비치하여 화재에 대비해야 할 것이다.

아파트의 경우 입주민들은 설치된 소방시설의 사용법을 숙지하여 유사시 재난발생시 신속히 대처하여야 할 것이다.

황의민 삼례119안전센터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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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2021-02-12 19:40:04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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