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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테이너 검색기 국산 상용화 시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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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테이너 검색기 국산 상용화 시대 열린다
  • 김진엽 기자
  • 승인 2017.03.29 23: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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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연구개발특구 연구소기업 ㈜아큐스캔, 첨단과학산업단지 입주 협약

전북연구개발특구 연구소기업인 아큐스캔(대표 이호태)이 정읍시 신정동 첨단과학산업단지에 입주한다.

이와 관련 김생기 시장과 아큐스캔 이호태 대표는 29일 전북연구개발특구 박은일 본부장, 단방사선연구소 윤지섭 소장, 태경중공업이수태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장 신설 투자 협약식을 가졌다.

아큐스캔은 본격적인 국산 검색기 생산과 추가제품 개발을 위해 전북연구개발특구 지역인 정읍 첨단과학산업단지 내 18998(5747)의 부지에 50억원을 투입, 공장을 지을 계획이100여명 이상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아큐스캔은 한국원자력연구원에서 컨테이너 검색기의 핵심기술인 방사선 비파괴 검사기술 등을 현물 출자하고, 해양플랜트와 산업기계 제조 전문기업인 태경중공업에서 현금 출자해 전북연구개발특구 제12호 연구소기업으로 설립(2016. 8. 9)됐다.

연구소기업은 공공기관의 기술을 사업화하기 위해 미래창조과학부장관의 승인을 받아 연구개발특구에 설립하는 기업으로, 전북연구개발특구는 오는 2018년까지 아큐스캔에 5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아큐스캔이 사업화하는 컨테이너 검색기는 방사선 비파괴 검사기술을 이용해 화물을 개장하지 않고도 빠른 시간 안에 내부의 물질 영상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보안검색 장치이다.

태경중공업()컨소시엄 참여업체 아큐스캔은 지난해 말 관세청으로부터 175억원 규모의 컨테이너 검색기 도입 사업을 수주, 올해 말까지 부산항과 인천항에 설치할 예정이다.

설치가 완료되면 1대 당 수십억원에서 110억원에 육박하는 제품의 수입대체 효과 및 지속적인 유지보수 비용과 시간절감 효과는 물론 1조원대 규모의 세계 컨테이너 검색기 시장으로의 국산제품 수출도 기대된다.

김생기 시장은 수도권 규제 완화와 어려운 대내외 경제여건 속에서도 정읍으로 투자를 결정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아큐스캔이 지속적으로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3대 국책연구소, 지역 유관기관과 함께 각종 행정적 재정적 지원에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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