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지난 28일 정부양곡 보관 창고주와 농협 담당자, 양곡 관리 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정부양곡 안전보관 요령 및 정기 재고조사 교육을 가졌다.
시는 양곡의 안전한 관리방법을 안내하고 정확한 재고조사의 중요성 등을 일깨우기 위해 교육을 마련했다.
교육에서는 정부양곡 보관시설 장비의 설치 기준과 안전관리에 대한 제반사항을 철저히 이행할 것 등을 강조하고 훈증약제 사용 요령도 안내했다.
정부양곡 재고조사는 상·하반기 2회 실시되며, 올해 상반기에는 3월말 기준으로 4월 1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다.
시는 이 기간 재고량과 품질 변질 여부, 창고시설, 양곡 관리상태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남상필 농생명활력과장은 “정기적인 교육을 통해 정부양곡의 효율적인 관리를 꾀하고 수시점검을 통한 해충피해 예방 등 양곡의 안전 보관과 관리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교육이 양곡의 저장성 향상은 물론 양곡 수급계획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정확한 재고량 파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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