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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개발공사, 2016년 매출·당기순이익 사상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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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개발공사, 2016년 매출·당기순이익 사상 최고
  • 왕영관 기자
  • 승인 2017.03.29 16: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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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1998억원, 당기순이익 238억원

전북개발공사가 지난해 이익은 극대화시키면서 부채를 줄이는 효율적인 경영으로, 창립 이래 최고의 매출과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29일 전북개발공사(사장 고재찬)에 따르면 2016년 결산 결과, 지난해 매출액은 1998억원, 당기순이익은 238억원, 부채 비율은 전년(276%)보다 80%포인트 감소한 195.7%로 나타났다.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사상 최고를 기록한 것이다. 최근 7년간 공사의 평균 매출액은 1382억원, 당기순이익은 141억원이다. 이전까지 최고치를 기록했던 2015년 매출액은 1921억원, 당기순이익은 176억원이다.

부채비율 역시 2017년 12월까지 230%이내로 감축토록 한 행정자치부의 부채감축 목표치를 1년 빨리 달성했다.

이처럼 매출과 당기순이익이 증가한 것은 전주 만성지구 택지 분양 등 호조에 따른 것이다. 부채가 감소한 주요 원인은 만성지구 공사채(400억원)를 상환하고, 모항 관광진흥개발기금(46억원) 및 임대주택 관련 주택도시기금(386억원)을 조기 상환했기 때문이다.

고재찬 사장은 “도민들의 성원과 관심에 힘입어 2016년에 행자부 경영평가에서 창립 이래 처음으로 최우수등급을 받게 됐다”면서 “창출된 수익은 임대주택사업 등에 재투자하고, 효율적 경영 관리를 통해 무주택 서민의 주거 안정과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효율적인 조직운영을 위해 직제개편을 단행했다. 이전 3본부 체제에서 1본부 체제로 조직을 통합했으며, 인사총무와 보상판매 업무를 경영관리 분야로 단일화했다. 또 임대주택 시공부서와 관리부서를 통합하고, 시공-관리-하자보수 업무를 일원화했다.
왕영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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