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보건소(소장 문상용)가 이달부터 9월까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고혈압·당뇨교실을 운영한다.
고혈압·당뇨교실에서는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등을 주제로 질환 교육과 함께 운동요법, 식이요법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보건소는 이를 통해 정읍지역 사망 원인 2위인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 주고 예방법을 전파함으로서 시민들의 건강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21일 열린 1분기 고혈압·당뇨교실에서는 가정의학과 전문의인 팔팔연합의원 윤정진 원장이 고혈압·당뇨의 질환과 합병증, 약물요법 등을 교육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태윤 운동처방사가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운동을 중심으로 유연성과 근력강화운동법을 지도했다.
고경애 건강증진과장은 “2분기 고당교실은 5월 16일 진행될 예정이며, 이와 별개로 6월 14일에는 영양교육과 함께 고혈압과 당뇨 식단을 체험하는 시식회도 가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고혈압·당뇨교실에는 고혈압과 당뇨 질환자 뿐만 아니라 정읍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보건소 방문보건팀(539-6093)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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