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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여성 연주자 3인 익산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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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여성 연주자 3인 익산공연
  • 신성용 기자
  • 승인 2017.03.29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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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직 프롬 평창…정명화·손열음·신지아 트리오’

 

한국 클래식을 대표하는 여성 연주자 정명화와 손열음, 신지아 등 3인이 뮤직 프롬 평창전국 순회 공연으로 익산 무대에 오른다.

29일 익산예술의전당에 따르면 평창대관령음악제 예술감독 첼리스트 정명화와 부감독 피아니스트 손열음,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 등이 28일부터 46일까지 광주와 대구, 성남, 통영, 고양, 익산 등에서 뮤직 프롬 평창전국 순회공연을 갖고 익산에 피날레를 장식한다.

뮤직 프롬 평창정명화·손열음·신지아 트리오46일 저녁 730분 익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공연되며 티켓예매는 익산예술의전당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이번 공연은 대관령의 하모니를 기치로 솔로와 듀오, 트리오 곡 등으로 다양하게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손열음과 신지아가 모차르트 바이올린 소나타 21번을 연주하는 것으로 무대를 연 뒤 정명화와 신지아가 코다이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듀오 7번을 들려준다.

2부의 첫 곡은 하이든 피아노 소나타 F장조로 손열음이 책임진다. 이어 대망의 3중주로 대미를 장식한다. 드보르작 피아노 트리오 4둠키전곡은 보르작의 실내악 작품 중 최고 인기곡이다.

둠키는 우크라이나 지방에서 시작해 보헤미아까지 전파된 애수어린 민요 둠카(엘레지)의 복수형이다. 6악장으로 구성된 이 작품은 악장마다 둠카의 정서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데 느렸다가 빨라지고 우수에 젖은 선율의 여운이 끝나기도 전에 열정적인 춤가락이 이어진다.

세 연주자들의 절묘한 조화와 해석이 기대되는 작품이다.

세 연주자는 평창대관령음악제와 평창겨울음악제 뿐만 아니라 홍콩에서 개최된 2015 HKGNA(Hong Kong Generation Next Arts) 음악제에서도 호흡을 맞춰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2017 평창겨울음악제 준비로 분주한 정명화 예술감독은 세 사람이 실내악 뿐 아니라 독주자로서의 기량도 잘 보여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전국의 여러 지역에서 연주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공연문의(063-859-3254)

익산=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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