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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범시민 나무심기 체전숲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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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범시민 나무심기 체전숲 조성
  • 신성용 기자
  • 승인 2017.03.29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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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가 내년 전국체전 개최를 계기로 미세먼지 저감과 녹색환경 조성을 위해 30만 시민과 함께 나무심기 운동을 전개해 체전숲을 조성하는 등 도심 녹지공간 확충을 통한 푸른 익산 만들기에 나섰다.

29일 익산시 이지영 부시장은 브리핑을 통해 시민의 숲인 전국체전 숲’ 2개소를 부송도서관 옆 600평과 동익산역 폐선 부지내 600평 등에 조성하고 시내 공한지 등에 미니화단 100개를 만드는 등 시가지에 대대적인 꽃과 나무 식재사업을 추진한다.

익산시는 2()푸른익산가꾸기운동본부와 푸른익산만들기 활성화를 위해 상호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 시민·단체·기업 등이 참여하는 푸른익산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시민 헌수목을 기증받아 시민의 숲을 조성하기로 협의했다.

()푸른익산가꾸기운동본부는 2008년부터 2016년까지 시민과 단체 등으로부터 수목을 기증받아 배산체육공원 등 26개소에 25000그루의 수목을 식재했다.

익산시는 그동안 언론보도와 내고장소식지에 시민 수목기증 운동을 적극 홍보함해 시민 헌수가 잇따르고 있다.

푸른익산만들기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익산시 도로공원과(063-859-5889)()푸른익산가꾸기운동본부(063-854-4300)에 전화 신청하면 가능하다. 신청은 현물 또는 현금으로 접수하며 현금은 반드시 ()푸른익산가꾸기운동본부에 신청해야 한다.

익산시는 올해 지방도 711호선 함라교차로신목교차로간 4.4km에 사업비 24000만원을 투자해 이팝나무 369주를 오는 412일까지 식재하고 선화로 중앙체육공원 사거리익산문화원 중앙분리대에 사업비 6000만원을 들여 배롱나무, 남천, 홍가시 등 950주를 심는다.

또한 서동공원 내에 사업비 1억원을 투입해 무궁화 679주를 식재, 무궁화동산을 조성할 계획이며 평화동 제일아파트 앞 유휴 철도부지 내에 사업비 500만원으로 영산홍 770주를 식재한다.

함라초등학교 등 7개 학교에 사업비 18000만원으로 교목류와 관목류 4000여주를 심어 학생들에게 자연학습 공간을 제공하고 지역주민들에게는 녹색쉼터를 제공한다.

시는 2021년까지 총 사업비 106억원을 투입해 가로수 식재와 시민의 숲 조성, 명상 숲 조성 등 녹색공간 확충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대기오염과 도시열섬현상 등 기후변화에 대응할 방침이다.

이지영 부시장은 “2018년 전국체전을 기념해 시민들이 정성껏 기증한 헌수목으로 시민의 숲을 조성하고 장기적인 투자로 시민들에게 쾌적한 녹색 생활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시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는 녹색도시 푸른 익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익산=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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