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전당, 이색현장학습체험 프로그램
난타 공연을 관람하고 배워보며 무대에 서는 경험까지 오감을 만족시키는 현장학습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27일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에 따르면 2017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사)타악연희원 아퀴(대표 박종대)와 공동으로 현장학습체험 프로그램 ‘오감(Oh-感)’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당 공연장 상주단체로 선정된 (사)타악연희원 아퀴의 난타 퍼포먼스 공연과(60분), 난타체험(30분), 발표회(30분) 등 총 120분 간 이어진다.
난타공연은 아퀴의 10년간의 예술활동을 통해 축척 된 우수레파토리 곡들로 진행되며 아퀴 특유의 재치와 신명나는 가락의 향연을 느낄 수 있다.
관람을 통해 한국의 가락과 리듬을 느꼈다면 그 다음은 직접 스틱을 잡고 가락을 익히는 체험활동으로 이어진다. 30분간 아퀴 출연자들이 직접 자신들의 노하우를 전수한다.
난타체험이 끝나면 프로그램에 참여한 모두가 차례로 무대에 올라 발표하는 기회가 주어진다.
‘오감(Oh-感)’은 사전 신청 접수를 통해 진행 되며 공연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5개 단체를 31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한 회 공연은 200명까지 수용 가능하며 참가비는 1인당 1만원이다.
오태수 원장은 “난타 공연 관람은 물론 공연자와 함께 직접 악기를 익히고 체험하며 발표회까지 할 수 있는 흔하지 않은 현장학습 프로그램”이라며 “많은 개인과 단체들이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해 문화 향유의 기회를 얻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063-281-1525
박해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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