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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민선4기 2년차 ‘아젠다 12’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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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민선4기 2년차 ‘아젠다 12’ 확정
  • 윤동길
  • 승인 2007.08.21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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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전북만들기 등 12개 아젠다와 30개 세부사업 발표

민선4기 2년차에서 중점 추진 될 첨단 신산업 생산 및 물류중심지 실현을 위한 전북도의 ‘12대 아젠다(Agenda)’가 확정, 앞으로 중점 추진된다. 

21일 전북도는 전희재 행정부지사와 한명규 정무부지사 등 각 실·국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도청 기자실에서 민선4기 2년차에 중점 추진할 12대 아젠다 30개 세부사업을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12대 아젠다는 새로운 성장동력산업 발굴 차원이 아닌 민선1기 출범이후 추진됐던 주요 사업을 바탕으로 추가 보완한 사업들로 지속가능한 발전에 초점이 맞춰졌다. 

12대 아젠다는 ▷새로운 전북만들 ▷기업유치 및 일자리 창출 ▷4대 성장동력산업 육성 ▷미래 신산업 육성 ▷전북 미래인재 육성 ▷1시군·1프로젝트 육성 ▷새만금친환경 개발 등.

또 ▷새만금 경제자유구역 지정 ▷입체적 물류 네트워크 구축 ▷국제컨벤션센터 건립 및 대규모 국제행사 유치 ▷지역간 균형발전 ▷변화와 혁신 등으로 선정됐다. 

민선4기 1년차에 추진된 사업 중 가시적인 성과가 도출된 사업들이 대부분 차지했다.

이 중 경제살리기 범도민운동 지원과 생상하는 노사관계 정립, 지역갈등 조정지원, 21세기 지식사회 기반구축 등의 세부사업을 담은 새로운 전북만들기 추진사업이 새롭게 추가됐다. 

전희재 행정부지사는 “전북은 수도권과 충청권, 전남권 사이의 샌드위치 위기에 직면했다”며 “지식정보사회를 기반으로 한 전략을 마련해 위기를 타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전 부지사는 “사회갈등과 양극화, 저출산과 고령화 사회의 급진전에 따른 효과적인 대응전략 수립이 필요한 시기이다”며 “지난 1년간 조성된 성장기반을 더욱 구체화해 이번에 선정된 12대 아젠다 사업을 중심으로 중점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새로운 아젠다 설정이라는 그 동안의 추진과정에 비해 12대 아젠다 사업들이 기존 사업들을 단순 나열한 것에 불과할뿐더러 새로운 성장동력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이번에 발표된 사업 대다수가 최근 발표된 민선4기 10대 핵심과제의 범주에 포함된데 다 김제공항과 동부권 균형발전 등 기존 전북도의 주요사업이 모두 포함됐기 때문이다. 

한명규 정무부지사는 “새로운 사업 발굴 보다는 1년차에 추진된 사업들을 보완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의지표현과 함께 도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것으로 해석해 달라”고 말했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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