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량 주민복지담당(사진, 김제 백산면)이 지난 23일 광주지방기상청에서 열린 세계기상의날 기념 시상식에서 기상업무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강병량 담당은 지난해 10월 중순부터 농업을 주 생업으로 삼고 있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전주기상지청과 융합행정을 추진, 영농현장에서 필요한 기상관측 및 예측정보, 기후분석 정보를 지역 주민들의 휴대폰 문자로 전송해 현장 맞춤형 기상기후정보서비스인 ‘들에서 콜’ 기상정보서비스 사업을 전개해 기상재해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 왔다.
또한 마을 이장단, 취약계층 등과 협력 체계 구축에 적극 노력하고 마을별 자동음성통보, 위험기상경보체계의 구축마련, 신속한 기상정보 전파의 기반마련 등으로 지역민의 기상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지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기여하는 등 체감도 높은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는 등 유기적인 기상업무 협조를 위해 변화와 소통에 솔선 참여함은 물론 탁월한 창의력을 바탕으로 한 정책 발굴 등이 그 공으로 인정받아 수상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강병량 담당은 수상 소감을 통해 “지역주민들을 위해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이라며, 동료 직원들 모두 함께 이뤄낸 일이며 수상의 영광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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