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가 특성화고 현장실습 여고생이 사망하기 직전 근무한 콜센터 업체를 상대로 근로감독에 들어갔다.
고용노동부 전주지청은 24일 오후 3시께 LG유플러스 고객센터(LB휴넷)에 기습적으로 근로감독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근로감독에 착수한 인원은 8명으로 노동부 3명, 전주지청 3명, 근로복지공단 2명으로 구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근로감독은 고객센터를 상대로 실태조사를 벌이고 있던 전주지청이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가 포착되면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이날부터 시작된 근로감독은 1주일 동안 이뤄질 예정이다.
전주지청 관계자는 “이번 근로감독은 1주일 동안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사안에 따라 연장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최정규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