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산업단지 내 상수도 시설물의 안정적 운영과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이달 23일부터 10일간에 걸쳐 5000만원 예산을 투입, 연간 4회에 걸쳐 정수시설물인 배수지 등에 대한 대대적인 청소작업을 실시한다.
22일 군에 따르면 배수지는 정수장에서 최종적으로 생산된 수돗물을 저장하는 시설물로, 이곳에 저장된 수돗물은 각 가정이나 산업단지 입주공장 등 수용가로 직접 공급된다.
이번 청소는 완주군민(입주민 1만7000명)과 산단 입주업체(63개 공장)에게 보다 안전하고 깨끗한 물 공급을 위해 추진되는 것이다.
특히 완주군은 이번 정수지 배수지, 침전지 등의 대대적 청소를 통해 각 시설물의 주벽 및 벽면, 바닥 오물제거 및 닦아내는 작업과 부설물 등에 오물제거 등에 대해 실시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연간 12회의 생활용수, 6회의 공업용수 수질검사도 지속적으로 추진된다. 완주군이 관리하고 있는 배수지는 생활배수지 2지와 공업배수지 5지 총 7개소 배수지와 2지의 침전지가 있다.
완주=서병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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