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대생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을 받고있는 도내 한 사립대학교 교수가 검찰에 넘겨졌다.
완산경찰서는 강제추행 혐의로 대학교수 A씨(52)씨를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월 중순께 전주시 완산구 한 원룸 건물 인근에서 여대생 B씨(23)의 신체 일부를 더듬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술에 취한 B씨를 집에 바래다주던 과정에서 이같은 범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그간 "술에 취한 제자를 집에 데려다줬을 뿐이다. 절대 몸은 만지지 않았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해당 대학은 최근 징계위원회를 열고 A씨를 직위 해제했다.
최정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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