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와 시의회가 원광대와 상생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나서 주목을 끌었다.
24일 익산시는 익산시·익산시의회·원광대가 함께하는 지역사회 상생발전 TF팀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지영 부시장과 김용범 안전행정국장, 김주일 문화산업국장, 김정수 시의회 부의장, 박종대 시의원, 원광대 배종향 기획처장, 김규수 학생복지처장 등이 참석해 지역현안 에 대한 의견을 모으고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인구 30만 사수를 위한 원광대 학생들의 협조를 요청했으며 원광대는 승강장설치 의견수렴 등 지역현안이 제시됐다.
익산시와 원광대는 2014년 상생발전 TF팀을 결성하고 익산 글로벌교류센터 건립과 원광대 교직원·기숙사 대학생 전입 운동, 창조일자리센터 사업 지원, 원광대 경유 시외버스 승강장 설치등 현안 해결에 협력하고 있다.
원광대 관계자는 “익산시와 상생발전을 위한 간담회가 현안 해결과 지원에 대한 대화로 발전적인 자리가 됐다”며 “시정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시의회 김정수 부의장과 박종대 의원도 “익산시와 원광대의 상생발전을 위해 시의회에서도 적극 협조할 것”이라며 “간담회가 정기적으로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지영 부시장은 “교육이 힘을 얻으면 인구증가의 동력이 돼 학생도 늘어나고 주민들의 평생교육 기회도 늘어나 시민 삶의 질이 향상된다”며 “원광대와 익산시는 상생발전을 위해 동반자가 돼 서로 협조하면서 품격 있는 도시 익산 만들기에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익산=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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