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저소득층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발급하는 문화누리카드 신청을 28일부터 11월 30일까지 접수한다고 24일 밝혔다.
문화누리카드 영화·공연·전시 등 문화예술 활동과 도서·음반 구입, 철도·고속버스·국내여행, 온천티켓 구매, 스포츠 관람 등 다양한 문화체험활동에 사용할 수 있으며 올해 지원액이 개인당 연간 5만원에서 6만원으로 증액됐다.
카드 발급대상은 만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이다.
기존 문화누리카드 소지자는 가까운 주민센터에서 지원 금액을 충전 받은 후 사용 가능하며 신규 발급자는 주민센터에서 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www.munhwanuricard.kr)은 3월 1일부터 가능하다.
문화누리카드는 12월 31일까지 사용하지 않으면 지원액이 자동 소멸되므로 기한 내 모두 사용해야 된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 또는 각 읍·면·동사무소, 문화누리카드 콜센터(1544-3412)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문화생활을 누리기 어려운 문화소외계층이 다양한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문화누리카드 발급과 이용 안내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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