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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즉석 뽕비빔밥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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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즉석 뽕비빔밥 개발
  • 홍정우 기자
  • 승인 2017.02.24 09: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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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최종보고회 개최, 지역 특산물 이용 ‘눈길’
 

부안군이 지역 특산물인 부안참뽕을 활용한 간편 건강식인 즉석 뽕비빔밥을 개발했다.

부안군은 23일 군청 3층 회의실에서 각 실·과·소장과 요식업체, 줌마블로거 회원, 농가주부모임 회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뽕비빔밥 즉석제품 개발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하고 부안참뽕 외식상품(뽕비빔밥) 일반음식점 보급형 레시피 및 제품개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6차 산업 수익모델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연구는 부안특화작목인 부안참뽕과 뽕잎을 활용해 부안을 대표하는 히트음식 개발 등을 위해 전주대학교 산학협력단과 부안군이 공동으로 진행했다.

연구는 바쁜 현대인에게 건강을 담은 간편음식 개발을 목표로 추진됐으며 지난해 10월부터 소비자 기호도 조사 등을 통해 소비자가 선호하는 맞춤형 즉석밥 형태와 일반음식점 보급형 레시피 등으로 개발됐다.

이번에 개발된 뽕비빔밥은 오디를 이용한 고추장 양념소스와 뽕잎을 넣은 양념, 부안 쌀로 만든 뽕잎나물밥을 진공 포장한 컵밥으로 부안참뽕의 외식산업 진출의 가능성을 보여줬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시간, 장소, 비용의 구애를 받지 않고 이용할 수 있는 맛있고 건강한 즉석식품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안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뽕비빔밥을 부안군 대표음식으로 선정해 6차 산업 외식카페와 관내 음식점에도 교육을 통해 레시피를 전수할 계획”이라며 “누에를 활용한 그라주, 오디와 뽕잎을 활용한 젤리마스크팩, 건강 뽕디저트, 찹쌀과 뽕잎을 넣은 뽕빵과 더불어 지역경제를 대표하는 히트상품으로 육성해 부안참뽕산업을 이끌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부안=홍정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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