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삼성동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계 박정임(53) 계장이 23일 전주수병원 드림홀에서 열린 전북희망나눔재단 사회복지대상 시상식에서 사회복지공무원 부문 사회복지대상을 수상했다.
전북희망나눔재단 사회복지대상은 지역사회 복지발전에 기여한 복지기관과 단체, 사회복지사, 사회복지공무원, 언론인, 의원 등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박 계장은 사회복지공무원 부문 1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 계장은 1991년 9월 사회복지공무원에 임용돼 26년간 지역 사회복지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2016년 6월 읍면동 복지허브화를 시행하는 과정에서 삼성동 맞춤형복지계장으로 정책에 대한 주민 홍보와 찾아가는 상담, 복지사각지대 발굴, 민간협력 등을 추진해 주민들의 복지 체감도를 크게 향상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저소득 이웃과 사회복지에 대한 특별한 마인드를 가지고 심리정서적인 어려움을 갖고 있는 대상에 대한 정서지원프로그램 ‘건강한 자아찾기 힐링-온(溫)’사업을 추진한 것도 높은 점수를 얻었다.
특히 사업 추진 시 공급자 위주가 아닌 어려운 이웃들의 의견을 존중하는 행정으로 사회복지공무원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박정임 계장은 “업무를 수행하면서 제도권 밖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의 지원 고민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과분한 상을 주신 만큼 앞으로도 시민들이 느끼는 복지체감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신성용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