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2017년도 농촌진흥사업으로 75개 사업 70억9000만원을 확정했다.
구체적으로는 식량작물 14개 사업 36억7000만원, 소득작목 32개 사업 23억9000만원, 농촌사회 29개 사업 10억3000만원이다.
시는 이들 사업을 농업 과학기술 보급과 연계·추진해 농업 경쟁력을 높이고, 정부시책과 발맞춰 사업별 목적에 따라 재정 조기집행에도 적극 동참해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일 정읍시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열어 식량작물·축산분과, 소득작목분과, 농촌사회분과 등 3개 분과로 나눠 심의했다.
김생기 시장은 심의회에 앞서 농업관련 기관장과 농업인 단체장, 교수, 분야별 연구기관 전문가 등 20명의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김 시장은 위촉식에서 농촌진흥사업의 중요성 등을 강조하고 “심도 있는 검토와 심의를 통해 적절한 대상자가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지난달 5일부터 이달 3일까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를 통해 2017년 농촌진흥사업 신청을 홍보했으며, 신청 농가를 대상으로 사업별 평가 기준에 따라 서류심사와 현지 실태조사를 마친 바 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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