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국민안전처의 국가안전 대진단의 일환으로 23일부터 24일까지 의료기관과 공중위생업소에 대한 민관합동 안전진단을 실시한다.
대상은 노인이 다수 입원하고 있는 관내 요양병원 등 병원급 의료기관 7개소와 공중위생업소2개소이다.
시는 정읍소방서와 한국전기안전공사 전북서부지사,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북지역본부 등과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의료법 관련 준수사항은 물론 소방, 건축, 가스, 전기 등 전반을 지도 점검할 계획이다.
김생기 시장은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해 보완·보강이 필요한 사항은 즉시 현장조치하고 시정이 필요한 사항은 행정처분 등 적극적으로 대처해 시민이 안전한 정읍시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가안전 대진단은 세월호 침몰사고와 장성요양병원 화재사건 등 대형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사회 전반의 안전 불감증을 해소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 목적이 있다. 정읍=김진엽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