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인문학연구소가 익산 인문도시 사업 2년차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2일 원광대(총장 김도종)에 따르면 인문학연구소가 한국연구재단 인문도시지원사업으로 익산을 인문도시화하는 ‘인문 르네상스 다다익산(多多益山)-역사고도 인문도시 익산’을 주제로 인문도시 사업을 시행한다.
원광대 인문학연구소는 지난해 인문강좌 ‘시민사회와 시민공동체’, 인문체험 ‘가람시조교실’, ‘다다익산, 힐링문화체험2’ 등을 통해 공감을 얻었다.
현재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와 익산시립모현도서관에서 ‘다다익산, 힐링문화체험3’과 ‘찾아가는 인문라이브러리2’ 등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3월에는 원광대 숭산기념관에서 인문강좌 ‘고도 익산 인문학2-익산학의 가능성’을 진행하고 4월과 5월에는 백제문화유적과 관련된 ‘익산고도 인문탐방2’과 ‘문화익산 공감-익산의 명소 사진 출사’ 등 인문체험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6월에는 인문강좌 ‘문화예술과 인문 공동체’, 7월 말에는 자녀의 인성교육에 도움이 될 ‘자녀인성캠프’가 계획돼 있으며 9월과 10월에는 ‘가람시조교실’, ‘인문주간’ 행사가 열린다.
사업 연구단장인 인문학연구소장 강연호(문예창작학과) 교수는 “2년차 사업의 원활한 진행으로 1년차 사업을 통해 다져놓은 고도 익산 인문도시화 사업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익산시민과 대학생, 청소년 등이 많이 참여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익산시와 익산문화재단이 협력하고 있는 익산 인문도시사업은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원광대 인문학연구소(063-850-7154)로 문의하면 된다.
익산=신성용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