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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문재인에 대한 사적인 기록 '문재인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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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문재인에 대한 사적인 기록 '문재인 스토리'
  • 박해정 기자
  • 승인 2017.02.21 16: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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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군대동기 등 다양한 이들의 56가지 에피소드 수록

서울, 인천, 대구, 전주 등 전국의 작가들이 모여서 한 인물에 대한 책을 내놓았다.

20일 모악출판사(대표 김완준)에 따르면 시인 안도현, 함민복, 김민정, 박성우와 소설가 백가흠, 이유, 황현진, 이재은 등이 함께 기획을 하고 자료를 수집하고 원고를 매만져 ‘문재인 스토리’를 발간했다.

이 책에는 ‘나는 너를 사랑한다’와 ‘함께 가요, 행복의 나라로’, ‘어느 봄날의 선물’, ‘아름다운 인연, 아름다운 사람’ 등 56편의 ‘문재인’이라는 사람과 이런저런 인연을 맺었던 이들의 사연을 담았다.

어릴 적 친구, 학교 동창, 군대 동기, 이웃에 살던 사람, 함께 일했던 동료, 사회에서 만난 지인 등 다양한 목소리가 담겨 있다.

재미있는 이야기도 있고 감동적인 내용도 있고 엉뚱한 일화도 있다. 작은 모자이크 조각 같은 56가지의 이야기가 모여 ‘문재인’이라는 커다란 그림을 완성하고 있다.

이 책은 ‘문재인의 기억’과 ‘문재인에 대한 기억’을 통해 문재인이라는 ‘사람’을 구체적이고 실감나게 보여주고 있다.

피난민 시절의 가난을 함께 견뎌온 부모님, 수채화 같았던 고등학교 때의 몇몇 장면, 독재정권에 맞섰던 혈기왕성한 대학생 문재인, 좌충우돌하며 건장한 대한민국 군인으로 거듭나던 특전사 시절, 부산에서 인권 변호사로 맹활약하던 무렵, 청와대에 있으면서 겪어야 했던 사연…….

사귀는 벗을 보면 그 사람의 인간미를 짐작할 수 있다. 그 사람의 시선을 보면 그가 가려는 방향을 알 수 있다.

문재인이 만난 사람과 문재인이 바라보는 세계는 그의 인품과 지향점을 판단하는 척도가 된다.

변호사로서, 그리고 정치인으로서, 문재인이 만나고 바라본 것들은 문재인이 꿈꾸는 세상이자 문재인이 만들고 싶은 세상의 모습이다.

‘문재인 스토리’는 문재인 개인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이다.

원칙을 지키고 정의를 추구하며 민주주의가 물결치는 나라를 이루고자 하는 이들이 주인공인 이야기이다.

수많은 익명의 시민과 그 시민들을 아끼고 사랑하는 문재인이 함께 만들어나가는 ‘대한민국 스토리’인 것이다.
박해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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