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집행 가능 사업의 ‘선택과 집중’ 및 ‘비정상적 집행 관행 개선’ 에 집중
손삼국(사진) 김제시 행정지원국은 21일 행정지원국장실에서 11개 소관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의 적극적 거시정책 기조에 따른 연초 경기위축 완화를 위해 신속집행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2017년 행정지원국 신속집행 대상액(467억원)의 60%인 278억원에 대한 상반기 중 집행을 위해 부서별 집행실적 제고방안과 문제점의 선제적 대처를 통해 그간 예산낭비 요인으로 지적돼온 비정상적 재정집행 관행에 대한 개선 및 민간분야 체감도 향상에 중점을 뒀다는 것.
이를 위해 행정지원국은 부서장 중심의 실질적․상시적 사업현황 파악 및 중점관리를 통해 부진이 예상되는 사업에 대해 조기 대응책을 마련, 미스매칭을 최소화하고 신속집행 효과가 큰 경상이전․자본지출 과목의 조기 지출 등 세부추진전략을 마련했다. 또한 신속집행을 위한 회계․계약제도 이행과 실과소 발주 및 지출 애로요인 해소를 통한 자금 지원 및 집행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손삼국 행정지원국장은 보고회를 통해 “김제시의 재정집행을 지원하는 총괄파트로서 지역경제 활성화 견인을 위해 선금 집행 등 각종 집행제도의 적극적 활용과 전년 동기 대비 집행률 모니터링 등 지방재정 신속집행에 부서장을 비롯한 전 직원들은 총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제시는 이번 행정지원국과 경제개발국을 비롯한 국소별 보고회를 거쳐 오는 23일 이승복 시장권한대행 주재로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계획에 대한 전체 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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