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소방서(서장 김봉춘)는 지난 17일 노인안전 강화를 위한 노인안전 전문협의회를 구성하고 1년 동안 협의회를 운영하는데 뜻을 모았다. 노인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하여 고창군, 보건소, 경찰서, 요양병원, 요양시설, 의용소방대연합회, 지역언론 등 13개 기관 및 단체가 참여했다.
고창소방서는 체계적인 노인안전 전문분야별 관계기관이 협업의 필요성을 느끼고 안전과 복지 제공 등 선제적 보호조치로 안전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주요 추진단계별 흐름도는 1단계는 노인안전 전문협의회 구성 및 간담회 운영을 시작으로 2단계는 계절별로 테마를 정하여 중점 추진하는 과정에서 협업에 주안점을 뒀으며, 3단계는 추진사항을 평가하고 미진사항을 보완하는 것으로 이루어진다.
첫 번째 테마는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 및 화재예방으로 고창소방서에서는 안전점검·안전교육·화재피해 저감 홍보, 3분야로 나누어 세부항목을 추진한다.
요양병원과 노유자시설에서는 소방시설 조기 설치 및 관계자 교육 등 소방안전관리에 관심을 가지고 안전관리 능력을 제고하며, 고창군과 보건소에서는 논밭두렁 소각시 119에 사전신고에 관한 사항을 경로당 등 순회교육시 홍보할 예정이다.
김봉춘 서장은 “고창군에서 최초로 구성된 노인안전 전문협의회는 체계적인 운영으로 실질적인 서비스를 도출해 내도록 운영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고창=임동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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