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서장 김동봉)는 지하주차장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지하주차장 일제 범죄예방진단을 실시하고 취약시설에 대해서는 방범시설을 보강하는 등 치안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진단은 범죄발생 현황 등 지역 치안분석을 통해 대상 지하주차장 79개소를 선정하고 지하주차장 방범시설 분야, 발생 위해 요소 등을 점검하고 문제점에 대해서는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범죄예방 진단 시 주차장내 CCTV 설치 위치, 저장 화질, 조명등의 밝기 등을 점검하고 미약한 부분 발견 시 건물주와 협의해 CCTV 증설이나 조명등 교체 등 방범시설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여성·아동 취약시설에 해당하는 지하주차장은 경찰 순찰노선에 포함시키는 등 범죄예방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김동봉 서장은 “시민의 불안 요인을 사전에 파악해 개선하고 여성·아동이 안심할 수 있는 치안환경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